롯데갤러리 청량리점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한국의 미(美)를 느낄 수 있는 <도자에 피어난 그림>展을 개최합니다.
도자화란 문양 자체가 반복되지 않고 회화적인 화면구성을 이룬 것으로서 초벌된 기물 위에 붓으로 그린 그림을 뜻합니다.
3차원의 기물은 평면의 종이를 대신하는 화면이 되고, 그 위에 청화(靑), 진사(紅), 철사(黑) 등 담담한색조를 사용함으로써 회화와는 사뭇 다른 소박한 한국미를 전합니다.
표면 장식이라는 일차적인 기능을 넘어 한 폭의 독립된 작품영역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도자화.
이를 사랑한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16人의 도자화 작품과 그들의 대표 회화작품 등 총 60여 점이 전시됩니다.
본 전시 출품작 4점(도예 작품 3점과 유화 작품 1점)을 통해 유화와 목판화 뿐 아니라 도자기, 모자이크, 시화집 등
다양한 예술 분야에 도전했던 이성자 화백과의 뜻깊은 소통의 기회를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.
전시 장소 :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(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214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8F)
전시 기간 : 2013년 8월 29일(목) ~ 9월 24일(화)
관람 시간 : 10:30 - 20:00
(http://blog.naver.com/lotte2890/ TEL. 02-3707-2890)
Anémone sauvage
야생의 아네모네
1963
100x73cm